시린이에 맞는 치약이 있다?
추운 겨울, 무심코 마신 따뜻한 홍차가 이의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신맛이 강한 과일, 와인 등 산도가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에도 시린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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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운 차를 마셔도, 찬 음료를 마셔도 이가 시리다면 삶의 질은 급격히 하락할 수밖에 없어요.
이렇듯 이가 시린 증상을 시린이라고 하는데요, 심하다면 당장 치과를 방문해야 하지만, 가벼운 증상은 일상생활에서도 어느 정도 케어가 가능해요.
가장 쉬운 방법은 칫솔질을 옳게 하고, 치약을 바꾸는 것인데요.
치아의 쥐위를 감싸고 있는 법랑질이 마모되지 않도록 칫솔질을 부드럽게 회전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게 좋아요.
또한 치약은 연마제의 함량이 낮은 것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어요.
치약 중에서도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시린이 치약’이 있는데요.
약 60여종에 달하는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이들 치약은 연마제 함량이 적기 때문에 법랑질이 비교적 덜 마모돼요.
또한 치약에 함유된 질산칼륨과 염화스트론튬 등의 성분이 상아질의 표면을 덮어서 외부자극이 신경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예방해요.
그만큼 이가 시린 증상이 감소되어 증상이 개선되는 거예요.
다만 이들 시린이 치약은 매일 사용하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2번정도만 사용하는 게 권장되고 있어요.
칫솔질과 사용하는 치약을 바꿨는데도 시린이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치과에서 원인치료를 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