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에서도 숙면 취하려면?
지루한 장마가 끝나면 바로 열대야가 시작될 텐데요.
에어컨을 틀어두고 자더라도 자다깨다를 반복하는 불면의 밤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몇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 번째는 라벤더 향기 요법이에요.
대학 연구팀에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뇌파검사결과 효과가 입증되었는데요.
라벤더 향기 요법을 실시한 여성들은 수면파인 세타파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어요.
두 번째는 카모마일 차예요.
카모마일은 마음을 진정하는 효능이 있고, 두통이나 신경통도 줄여주는 작용을 하므로, 숙면에 좋아요.
세 번째는 아침에 30분정도 햇볕을 쬐는 거예요.
햇볕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을 깨우는데, 다시 15시간 후에 분비가 되는 작용을 해요.
따라서 잠에 들기 전 15시간 전 시간에 맞춰서 햇볕을 쬐면 숙면을 취하는데 좋아요.
마지막으로 칼슘이 풍부한 두부와 멸치,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거예요.
칼슘의 작용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외에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에요.
충분한 칼슘 섭취를 통해 불면증 극복은 물론 체중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요.
혹시 잠을 자다가 다리가 가려운 느낌이 들거나 찌릿한 감각이 느껴지는 하지불안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철분이 풍부한 녹색채소가 도움이 돼요.